대하의 효능
대하 효능 제철 고르는 방법 보관 방법
가을입니다. 전어와 더불어 제철 음식으로 사랑 받는 대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년 때되면 서해로 출동했었는데 작년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출동을 개시하지 못하고 있네요. 말나온 김에 다음주 주말을 노려서 출동 한 번 해야겠네요.
대하 넌 누구냐?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의 대하(大蝦)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일본어인 ‘타이쇼에비(タイショウエビ)’는 타이쇼 시대부터 많이 잡힌 새우라는 데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학명 Fenneropenaeus chinensis 으로 분류되기 이전에는 Penaeus chinensis 또는 Penaeus orientalis로 불리기도 하였다.
몸길이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 커서 수컷이 평균 12~13cm, 암컷 16~18cm에 이르며, 큰 것은 27cm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머리와 가슴을 덮고 있는 두흉갑(頭胸甲, 또는 갑각)이 매끈하고 털이 없으며, 두 눈 사이로 튀어나온 이마뿔이 길고 곧은 것이 특징이다. 몸 색깔은 연한 잿빛이나 회색을 띠며, 몸 표면에 진한 회색 점 무늬가 흩어져 있다. 머리가슴의 아랫면과 다리(가슴다리, 배다리)는 노란색, 꼬리는 주홍색이며 그 끝은 어두운 갈색 빛을 띤다.
주로 깊은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가 되어서야 연안으로 이동하여 생활하는 습성이 있으며 작은 갑각류와 무척추동물의 유생을 잡아먹고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서식하며, 수온이 약 20~26℃ 정도인 곳을 좋아한다. 4~6월 사이에는 짝짓기와 산란이 이루어지는데, 암컷은 대개 밤에 알을 낳으며, 짝짓기를 통해 수컷으로부터 받아 보관하던 정자를 저정낭으로부터 풀어서 알을 수정시킨다. 암컷은 한번에 약 60만 개의 알을 낳으며, 짝짓기와 산란을 마친 새우는 대부분 죽는다. 곧이어 수온이 올라가면 알이 부화하여 어린 새우가 되며, 이 새우는 가을까지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겨울이 되어 수온이 낮아지면 깊은 바다로 이동하고, 이듬해 봄이 되면 산란을 위해 다시 연안으로 모여든다. 알에서 부화한 지 약 1년이 지나면 짝짓기가 가능하고 뒤이어 산란이 끝나면 죽기 때문에 1년 정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살이 많고 맛이 좋은 고급 새우로 트롤어업이나 양식을 통해 잡힌다. 경제성이 높고, 보리새우에 비해 기르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많이 양식되고 있다. 특히 은박지를 얹은 석쇠에 소금을 깔고 구워서 먹는 소금구이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튀김과 구이로 먹을 때 껍질째 먹기도 한다.
대하 효능
대하의 면역력 강화 효능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하는 지금 딱 맞는 효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하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체내에 흡수될 때 비타민A로 변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됩니다.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에 자주 노출되시는 분들은 제철을 맞이한 대하로 건강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하의 뼈 건강 증진 효능
대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과 칼슘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대하의 간 기능 개선 효능
대하에는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 성분은 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독소를 배출하고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어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대하의 피로회복 효능
대하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해 몸의 피로를 유발시키는 젖산을 제거하는데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해 피로를 출어주고 근육의 손상도 막아주며 암모니아를 해독시켜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대하의 노화예방 효능
대하에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여러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일으키는 우리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지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대하 제철은 언제?
9월~12월입니다. 가을 뿐 아니라, 12월에도 대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 개막과 더불어 대하 업계에도 순풍이 숭숭 불었으면 좋겠네요.
대하 고르는 방법, 보관 방법
대하는 몸통이 투명하고 껍질이 약간 단단하며 윤기가 나는것이 좋으니, 이를 유념해서 잘 골라야 합니다.
보관할 때에는 내장을 제거한 후 옅은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한 상태로 냉장실이나 냉동실 등 신선한 곳에 보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